아이돌 팬클럽 이름의 다양한 의미
작금의 대한민국은
아이돌 공화국이라고 불릴만큼
정말 많은 아이돌들이 태어나고
또 사라지는데요
어느정도 규모의 팬클럽을 확보한 아이돌이라면
그래도 꽤 기반이 잡힌 그룹이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팬클럽이나 팬덤의 이름을 잘 살펴보면
팬들의 고뇌와 재치를 엿볼 수 있지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트와이스]
중독성 높은 후크송으로 전국민을 따라부르게 하는
국민 여돌로 자리매김한 그녀들.
그녀들의 팬덤은 '원스(once)'
이름만 봐도 왜 지어졌는지 짐작이 가죠?
Twice는 두 번
Once는 한 번
once twice 는 자주 붙어다니니까요~
최근 초아 탈퇴 후 주춤하긴 하지만
[AOA]를 빼놓을 수 없지요.
오히려 멤버별로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자의 노출 빈도는 더 잦아진듯?
AOA 팬클럽 이름은 'ELVIS'
'엘비스'는 AOA가 2012년에 발매한 곡 명이기도 하며
데뷔곡이기도 하지요.
엘비스라는 노래 가사에는
오직 엘비스만을 바라본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팬클럽도 엘비스처럼 사랑해주길 바란다는 뜻으로
곡명이 팬덤 이름으로 붙여진 사례입니다.
[걸스데이]도 멤버별로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스크린에서 이어가고 있어요.
팬클럽 이름은 '데이지'
이게 무슨 뜻인가 하고 한참을 고민했는데
데이지의 꽃말이 겸손함, 아름다움, 천진난만함
...이라서 데이지라고 한다는군요.
하지만 왠지 그 전에
걸스데이의 '데이'에서 파생한 꽃 이름인
데이지가 팬덤 이름으로 정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초기 멤버가 5명이어서
스펠을 'DAI5Y' 라고 적기도 합니다.
중견(?) 여돌 [에이핑크]의 팬덤 이름은
'팬더'입니다.
왜 그런지 짐작 가능하신가요?
에이'핑크' --> '핑크'팬더
전 에이핑크 매니져 별명이 쿵푸팬더여서
팬더라는 단어를 따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팬들 사이에서는 '판다'라고도 많이 부르더랍니다.
국민 남돌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은
아미 (ARMY) 군대라는 뜻인데요,
방탄소년단의 이름 자체가
총알을 막는다는 '방탄'이 들어가는데에 착안,
방탄복과 군인은 늘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팬덤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멤버들 면면이 월드스타인 [빅뱅]의 경우엔
VIP라는 이름의 팬덤을 가지고 있어요.
VIP는 우리가 아는 그 VIP가 맞습니다.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이지요
빅뱅의 두 번째 싱글앨범
'BigBang is V.I.P'에서 유례했다고 하네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다니는
신예 그룹 [워너원]의 경우 '워너블'
'워너원'과 '에이블(able)'의 합성어로
모든 것을 함께 이뤄 간다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이 밖에도 정말 많은 아이돌들이
그들만의 팬덤, 팬클럽이 있어
활동에 많은 힘을 얻고 있지요.
팬들의 마음을 담기 위해서라도
팬덤의 이름짓기는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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