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아나운서
소싯적에 라디오 들었던 분들 치고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모르는 분들 거의 없을거에요.
자정부터 시작되던 그녀의 방송은
잠 못이루는 수많은 청취자들의 불면을 달래고
새벽까지 일해야 하는 고단한 근로자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방송이었지요.
99년부터 시작된 이 방송은
무려 2006년까지 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했어요.
소설 ‘마시멜로 이야기’ 대리 번역 논란에 휘말리며
라디오에 하차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결국 무혐의로 판결 나며 2007년에 라디오에 복귀했지만
2010년 개편과 함께 스위트 뮤직박스는 종영,
정지영 아나운서도 라디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스위트 뮤직박스는 종영되고
그 뒤를 여러 진행자들이 이어 나갔지만
정지영 아나운서의 아성을 깨뜨릴만한 진행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만큼 자정 시간 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위트 뮤직박스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한 것이었지요.
그로부터 무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를 진행중인 그녀.
2012년부터 진행하던 아침 라디오 방송을
무려 5년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요.
새벽 청취자들의 밤을 달래던 그녀가
이젠 아침을 깨우는 라디오 DJ가 되다니
뭐가 드라마틱 하죠?
최근엔 방송에 지각하면서
노홍철이 긴급 대타방송을 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평소 꾸준하고 성실하게
방송을 이어왔다는 방증 아닐까 싶어요.
정지영 아나운서 나이는 무려 43세,
75년 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여전히 고급스러운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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